온바오닷컴 보도에 따르면 류이페이는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멜로영화 '노수홍안'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 일본 배우와 작업했을 당시 각자 언어로 얘기했었는데, 비는 촬영 첫날부터 중국어로 얘기해 정말 놀랐다"며 "만약 나보고 한국어로 연기하라고 하면 이같이 하지 못했을텐데 그는 해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비는 "중국어는 정말 배우기 어렵다"며 "지금은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으며 표정을 보면 대충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비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이번 영화 촬영이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가 영화를 촬영하며 할리우드 촬영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오시시 감독과 비, 류이페이, 천충, 왕쉐빈 등 주연진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노수홍안'은 소설 '홍안노수'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비는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청년 화가 쉬청쉰 역을 맡았으며 류이페이와 멜로 연기를 펼친다. 영화는 중국의 싱글데이인 11월 11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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