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머리에 스피커…인강 듣기 딱이네
블루투스 스피커가 달린 의자가 나왔다.

디비케이(옛 듀오백코리아)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듀오웨이브’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머리를 기대는 헤드레스트 부분에 블루투스로 작동하는 스피커를 장착했다.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과 게임 음악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된 이 스피커는 최대 10시간 동안 작동한다. 휴대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PC 등과 블루투스로 연동된다. 등을 바짝 기댄 바른 자세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관영 디비케이 사장은 “학습용으로 2년여 동안 개발한 제품”이라며 “게임 회사나 음악 전문기업, 교육콘텐츠 회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