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복제약 시장 선점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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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업체 '필름형' 시험승인
한미약품 등 30개사 가세 준비
6개 업체 '필름형' 시험승인
한미약품 등 30개사 가세 준비
‘시알리스 제네릭(복제약) 시장을 선점하라.’
내년 9월 특허가 풀리는 다국적사 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네릭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특허가 끝나면 제네릭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시알리스의 필름형 제네릭 허가를 받은 씨티씨바이오를 비롯해 6개 업체가 생동성 시험승인을 받았다. 제형도 필름형을 포함해 알약 추정 등 다양하다. 또 다른 2개사는 세립(가루)형과 정제형 제네릭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한미약품 등 주요 업체들도 하반기에 대거 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비아그라 사례에 비춰볼 때 올 연말까지 최소 30여개사가 제네릭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 생산을 위한 생동성 시험은 평균 6개월이 걸린다. 시알리스는 특허만료까지 1년6개월이 남아있는데도 국내 제약사들이 벌써부터 제네릭 허가 신청에 나선 것은 ‘팔팔 학습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12년 5월 화이자의 ‘비아그라’ 특허가 끝나자 한미약품은 복제약 팔팔을 앞세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단숨에 비아그라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특허만료 전 월 22억원의 처방액을 보이던 비아그라는 제네릭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8억원대로 주저앉았다. 1위 자리는 특허가 살아있는 시알리스가 차지했으나, 시알리스 역시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여파로 평균 21억원 안팎이던 월 처방액이 19억원대로 소폭 줄었다.
반면 팔팔은 월평균 8억~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억원대 상품으로 성장했다. 다른 경쟁 제네릭의 월 매출은 1억원대에 그치는 등 ‘팔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내년 9월 특허가 풀리는 다국적사 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네릭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특허가 끝나면 제네릭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시알리스의 필름형 제네릭 허가를 받은 씨티씨바이오를 비롯해 6개 업체가 생동성 시험승인을 받았다. 제형도 필름형을 포함해 알약 추정 등 다양하다. 또 다른 2개사는 세립(가루)형과 정제형 제네릭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한미약품 등 주요 업체들도 하반기에 대거 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비아그라 사례에 비춰볼 때 올 연말까지 최소 30여개사가 제네릭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 생산을 위한 생동성 시험은 평균 6개월이 걸린다. 시알리스는 특허만료까지 1년6개월이 남아있는데도 국내 제약사들이 벌써부터 제네릭 허가 신청에 나선 것은 ‘팔팔 학습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12년 5월 화이자의 ‘비아그라’ 특허가 끝나자 한미약품은 복제약 팔팔을 앞세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단숨에 비아그라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특허만료 전 월 22억원의 처방액을 보이던 비아그라는 제네릭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8억원대로 주저앉았다. 1위 자리는 특허가 살아있는 시알리스가 차지했으나, 시알리스 역시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여파로 평균 21억원 안팎이던 월 처방액이 19억원대로 소폭 줄었다.
반면 팔팔은 월평균 8억~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억원대 상품으로 성장했다. 다른 경쟁 제네릭의 월 매출은 1억원대에 그치는 등 ‘팔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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