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고혈압..."혈관"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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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현태(가명*48세)씨는 5년전 직장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내당불내성으로 진단받은 당뇨는 5년 동안 점진적으로 혈당이 상승하여 지금은 혈당강하제를 비롯해 인슐린까지 아침저녁으로 맞고 있지만 정상혈당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김씨는 “낮에도 수십차례 하품이 나며 쉬도때도 없이 공복감이 들고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당뇨병으로 인한 신체증상을 호소 하였다.
분당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교사 안기현(가명*37세)씨 또한 생활습관병인 고혈압을 최근에 진단받았다. 안기현씨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운동도 하고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는 평범한 체격의 소유자다.
안씨는“아마 가족력인거 같다.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만 알고있는데.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집안에 사촌형님들도 다들 혈압이 매우 높으시거나 고혈압전단계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만성 대사증후군이 아니라 이젠 국민대표 질환이 되어 버린 당뇨병과 고혈압, 웰빙시대인 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당뇨병,고혈압은 혈관의 문제이며 이는곧 한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한의사가 있다.
과연 당뇨와 고혈압이 치료가능한 질환인지 청담동 신출한의원의 정영목 원장을 찾아가 보았다.
- 당뇨는 혈당이 높은거고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건데 둘다 왜 혈관의 문제인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으면 동맥경화가 발생한다.이는곧 혈관내 직경이 좁아지고 혈관이 단단해지는것인데 이로인하여 신체 각 장기로의 순환혈액량이 감소하게 된다.
췌장의 조직내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감소한 만큼 췌장의 기능역시 약화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근육등 각 조직으로의 순환하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슐린 감수성 저하를 일으킨다.
고혈압의 경우 신장으로의 혈액량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신장은 순환혈액량의 변화에 아주 민감한 장기이다. 혈관이 좁아져 혈류량이 줄어들면 신장에서는 혈압을 강제로 올려 전체 순환혈액량을 맞출려고 한다. 이 때문에 고혈압도 발생하는 것이다.“
- 혈관이 문제라면 이걸 어떻게 치료하나?
여기서 말하는 혈관은 큰혈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정확하게는 모세혈관을 비롯한 작은혈관들을 주로 말한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내 플라그가 끼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이 산화되면서 혈관들이 딱딱해지는 것이다. 이걸 한의학에서는 혈맥내 어혈이라고 부른다. 즉 이 어혈들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다.
- 그럼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이 같다는 말인가?
1차 선행 원인이 같다는 얘기다. 환자의 체질적 요인에 의하여 당뇨와 고혈압으로 각각 발전하게 된다.
- 살이 안찌고 근육질인데 당뇨나 고혈압이 올 수 있지 않는가
좋은 질문이다.단적인 예를 들면 보디 빌더중에서도 당뇨나 고혈압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극렬한 운동후 몸을 재빨리 동화상태로 만들어주기 위하여 단당류를 과하게 섭취 한다.
이런 것 자체도 당뇨에 좋지 않은데 몸을 만들기 위하여 과도한 단백질을 섭취 하는것도 문제가 된다.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체내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상승시켜 혈관을 좁고 딱딱하게 만들게 된다. 이게 바로 동맥경화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신경 쓸게 아니다.적절한 균형있는 식사가 중요하다.
- 그럼 어떻게 식사를 해야하나?
과도한 단백질을 피하고 기름진 것을 가급적 삼가하고 통곡식과 함께 생채소를 많이 먹는게 좋다. 녹황색 채소,해조류 그리고 된장같은 발효식품 등이 좋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호모시스테인도 환원시킬 수 있다. 비타민 B군 엽산등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즉 우리 고유의 한식을 담백하게 먹는게 좋다.
- 가족력은 정말 있나?
가족력 무시못한다 하지만 체질적 소인, 유전적 요인을 떠나서 가족이라면 동일한 식단과 식습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먹는 음식에 의해서 가족력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상당히 클것으로 본다. 먹는게 그만큼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어릴 때 식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한의원에서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한약과 침구 치료로 이루어 진다. 한약은 기본적으로 어혈을 쳐주는 약재들을 선용한다.어혈이라면 삼릉 봉출 홍화 도인 이런 약재들이 떠오르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혈맥내의 어혈에 집중하여야 되기 때문에 그에 특화된 계혈등 단삼 당귀미 선학초 등과 같은 약재들을 주로 가미하게 된다. 그리고 환자들의 현재 몸상태에 맞춰서 약재들을 가미한다.
침구 치료는 주로 간의 경락에 연결된 혈자리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는 간을 다스려주면 신체의 이완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되고 간을 보하게 되면 글리코겐의 저장이 용이해져 혈당의 변화가 바로바로 나타나는 편이다.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치료후에는 치료를 종결하고 정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 끝으로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되는 운동에 관하여 알려달라.
아주 강도 높은 운동만 아니라면 다 좋다. 굳이 한가지 추천하자면 등산이다
-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이 적절하게 조화가 되어있으며 좋은공기 까지 마실 수 있지 않나?
등산은 큰 근육인 하체의 근육을 단련할수있으며 개개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도움말 : 신출한의원 대표원장 정영목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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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당불내성으로 진단받은 당뇨는 5년 동안 점진적으로 혈당이 상승하여 지금은 혈당강하제를 비롯해 인슐린까지 아침저녁으로 맞고 있지만 정상혈당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김씨는 “낮에도 수십차례 하품이 나며 쉬도때도 없이 공복감이 들고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당뇨병으로 인한 신체증상을 호소 하였다.
분당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교사 안기현(가명*37세)씨 또한 생활습관병인 고혈압을 최근에 진단받았다. 안기현씨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운동도 하고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는 평범한 체격의 소유자다.
안씨는“아마 가족력인거 같다.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만 알고있는데.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집안에 사촌형님들도 다들 혈압이 매우 높으시거나 고혈압전단계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만성 대사증후군이 아니라 이젠 국민대표 질환이 되어 버린 당뇨병과 고혈압, 웰빙시대인 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당뇨병,고혈압은 혈관의 문제이며 이는곧 한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한의사가 있다.
과연 당뇨와 고혈압이 치료가능한 질환인지 청담동 신출한의원의 정영목 원장을 찾아가 보았다.
- 당뇨는 혈당이 높은거고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건데 둘다 왜 혈관의 문제인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으면 동맥경화가 발생한다.이는곧 혈관내 직경이 좁아지고 혈관이 단단해지는것인데 이로인하여 신체 각 장기로의 순환혈액량이 감소하게 된다.
췌장의 조직내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감소한 만큼 췌장의 기능역시 약화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근육등 각 조직으로의 순환하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슐린 감수성 저하를 일으킨다.
고혈압의 경우 신장으로의 혈액량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신장은 순환혈액량의 변화에 아주 민감한 장기이다. 혈관이 좁아져 혈류량이 줄어들면 신장에서는 혈압을 강제로 올려 전체 순환혈액량을 맞출려고 한다. 이 때문에 고혈압도 발생하는 것이다.“
- 혈관이 문제라면 이걸 어떻게 치료하나?
여기서 말하는 혈관은 큰혈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정확하게는 모세혈관을 비롯한 작은혈관들을 주로 말한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내 플라그가 끼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이 산화되면서 혈관들이 딱딱해지는 것이다. 이걸 한의학에서는 혈맥내 어혈이라고 부른다. 즉 이 어혈들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다.
- 그럼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이 같다는 말인가?
1차 선행 원인이 같다는 얘기다. 환자의 체질적 요인에 의하여 당뇨와 고혈압으로 각각 발전하게 된다.
- 살이 안찌고 근육질인데 당뇨나 고혈압이 올 수 있지 않는가
좋은 질문이다.단적인 예를 들면 보디 빌더중에서도 당뇨나 고혈압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극렬한 운동후 몸을 재빨리 동화상태로 만들어주기 위하여 단당류를 과하게 섭취 한다.
이런 것 자체도 당뇨에 좋지 않은데 몸을 만들기 위하여 과도한 단백질을 섭취 하는것도 문제가 된다.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체내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상승시켜 혈관을 좁고 딱딱하게 만들게 된다. 이게 바로 동맥경화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신경 쓸게 아니다.적절한 균형있는 식사가 중요하다.
- 그럼 어떻게 식사를 해야하나?
과도한 단백질을 피하고 기름진 것을 가급적 삼가하고 통곡식과 함께 생채소를 많이 먹는게 좋다. 녹황색 채소,해조류 그리고 된장같은 발효식품 등이 좋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호모시스테인도 환원시킬 수 있다. 비타민 B군 엽산등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즉 우리 고유의 한식을 담백하게 먹는게 좋다.
- 가족력은 정말 있나?
가족력 무시못한다 하지만 체질적 소인, 유전적 요인을 떠나서 가족이라면 동일한 식단과 식습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먹는 음식에 의해서 가족력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상당히 클것으로 본다. 먹는게 그만큼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어릴 때 식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한의원에서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한약과 침구 치료로 이루어 진다. 한약은 기본적으로 어혈을 쳐주는 약재들을 선용한다.어혈이라면 삼릉 봉출 홍화 도인 이런 약재들이 떠오르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혈맥내의 어혈에 집중하여야 되기 때문에 그에 특화된 계혈등 단삼 당귀미 선학초 등과 같은 약재들을 주로 가미하게 된다. 그리고 환자들의 현재 몸상태에 맞춰서 약재들을 가미한다.
침구 치료는 주로 간의 경락에 연결된 혈자리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는 간을 다스려주면 신체의 이완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되고 간을 보하게 되면 글리코겐의 저장이 용이해져 혈당의 변화가 바로바로 나타나는 편이다.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치료후에는 치료를 종결하고 정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 끝으로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되는 운동에 관하여 알려달라.
아주 강도 높은 운동만 아니라면 다 좋다. 굳이 한가지 추천하자면 등산이다
-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이 적절하게 조화가 되어있으며 좋은공기 까지 마실 수 있지 않나?
등산은 큰 근육인 하체의 근육을 단련할수있으며 개개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도움말 : 신출한의원 대표원장 정영목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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