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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동원산부인과, 10년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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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소재의 동원산부인과(대표 원장 김상현)가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병원 평가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심평원의 병원 평가 자료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획득한 1등급 평가로서 자연분만(VBAC 분만 포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병원임을 의미한다.

    심평원에서는 매년 분만을 시행하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왕절개분만율의 적정화 및 의료의 질 향상 유도를 위한 병원 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 제도는 산모와 신생아의 분만 관련 합병증 예방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분만 병원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평가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제왕절개분만율의 적정 권고치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 산모 및 당뇨, 고혈압 등의 고위험 산모 등의 위험 요인 증가로 소폭의 상승패턴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불필요한 제왕절개분만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제왕절개분만율은 여전히 WHO 권고치(5~15%)의 두 배에 달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에서도 상위를 차지한다.

    동원산부인과의 이번 평가 결과는 일산 지역에서는 유일한 평가 1등급 산부인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2000년 국내 최초 르봐이예 인권분만을 도입, 실천해 왔던 만큼 자연분만을 표방하는 분만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평가 결과는 최근 보건복지부 등 공익 광고를 통해 산모들의 병원 선택 시 참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심평원의 병원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의 ‘병원 찾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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