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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코` 참가자 차지량, 사상 초유 `탈락 제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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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온 아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스타 코리아`의 한 참가자가 첫 회부터 `탈락 제안`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아트 서바이벌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는 이 상황을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에서는 배우 조인성을 닮은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인 차지량(31)이라는 도전자가 등장해 후드를 뒤집어 쓰고 이마에 다목적 캠을 설치한 독특한 차림으로 미디어와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시스템의 역할과 개인의 태도`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작품을 공개해 논란의 불을 지폈다.



    그는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딴 제목의 `CJ.r(CJ랩)`이라는 작품을 공개해 논란의 불을 지폈으며, 기존 서바이벌과 오디션 시스템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바이벌이라는 특정 상황과 시스템을 거부한다는 표현의 퍼포먼스를 통해 "저는 경험을 통해 지난 시간 상당부분 동의할 수 없었음을 고백하며 정중히 탈락을 요청드립니다"라고 밝혀 다른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퍼포먼스를 지켜본 진행자 정려원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며, 참가자들은 그의 작품을 보고 "(내가 작품에 이용당한 것에) 좀 화가 났다", "인간으로서의 예의가 아니다. 일종의 사기다"라며 흥분하는 모습이었다.



    `아스코` 제작진은 "차지량은 시스템에 고립되어 있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참여형 프로젝트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아티스트로, 다수 개인전과 수상 경력을 통해 이미 현대 미술계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라고 설명하며 "주제가 무엇이든 간에 도전자가 자신의 철학을 작품을 통해 표출했다는 점에서 작품을 작품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예술의 편견을 깬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대중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코`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원과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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