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밀수꾼과 경비원 - Smuggler vs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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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유머] 밀수꾼과 경비원 - Smuggler vs Guard](https://img.hankyung.com/photo/201403/02.7766078.1.jpg)
어깨에 커다란 자루 두 개를 걸친 남자가 미국-멕시코 국경에 나타났다. “자루 속에 뭐가 들었어요?” 하고 경비원이 물었다. “모래”란다. “조사해봐야 하니 자전거에서 내려요.” 자루를 넘겨받아 쏟아보니 모래뿐이다. 그 남자를 하룻밤 억류하고 모래 성분을 분석해보니 순전한 모래였다. 그래서 그를 보내줬다. 1주일이 지나 그 사람이 다시 나타나자 철저한 검사 과정이 되풀이됐다. 이런 일이 그 후 2년 동안 이어졌다. 그러다가 그 사람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이제 은퇴한 경비원은 술집에서 그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이봐요, 난 당신이 뭔가를 밀수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우리끼리 이야기인데, 그게 뭐였죠?” “자전거요”라고 그는 대답하는 것이었다.
*just between you and me:우리끼리의 이야기지만, 이것은 비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