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 더 생생하게…삼성·LG전자, TV용 오디오 전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는 이날 초슬림 프리미엄 사운드스탠드 ‘HW-H600’을 출시했다. TV 밑에 놓을 수 있도록 직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35㎜의 초슬림 두께로 40~60형 TV에 적합하다. 내장형 우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두 개의 우퍼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작동해 진동을 최소화했다.
고음, 중음, 저음에 각각 독립 앰프를 사용했고 ‘슬림 어쿠스틱’ 기술을 통해 잡음 없는 명료한 소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고, 리모컨 하나로 TV와 사운드스탠드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 제품들 역시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각사는 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은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운드스탠드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LG는 구매 고객에게 영화 및 음악감상권 등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