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소나타`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중형세단 LF소나타가 드디어 공개되면서 몰락하던 중형차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LF소나타`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LF소나타는 전작 YF소나타가 지난 2009년 출시된 지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다.



‘LF쏘나타’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2.1km/ℓ의 우수한 연비효율을 확보했다.



특히 12.1km/ℓ의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7% 향상된 것으로, 현대차는 차체 크기의 증가와 획기적인 안전성 강화로 차량 중량이 증가(1,415kg→1,460kg)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를 소폭 향상시켰다.



하지만 높은 연비로 관심을 모았던 디젤엔진 모델은 출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 업계관계자는 "출시된 가솔린 모델 판매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또 신차 결함 부분에 대한 이슈가 어느 정도 해결된 후에애 새로운 디젤엔진 모델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F쏘나타의 가격은 2.0 CVVL 모델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 2.4 GDi 모델 ▲스타일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이다.



이는 이달 초 사전계약을 받으면서 공개한 가격(2270만~3010만원)보다 약 20만원 정도 낮춘 것이다.



하지마 이 가격은 파노라마 썬루프나 8인치 내비게이션이 채택된 블루링크 2.0, JBL 프리미엄 사운드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이 모두 제외된 것이다.



실제로 주요 옵션들을 어느 정도 선택할 경우 쏘나타 2.0 프리미엄, 또는 쏘나타 2.4 익스클루시브의 차값은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LF쏘나타의 가격은 당초 자동차업계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최근 한국GM이 중형 세단 말리부 디젤의 가격(2703만~2920만원)을 3000만원 이하로 책정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LF소나타`가 예상 밖으로 선전하고 있는 `말리부 디젤`과 함께 중형자 시장을 재건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현재 국내 중형차 시장은 준중형과 준대형 차량 사이에 끼인데다 중소형SUV에 밀리면서 시장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LF소나타`는 23일까지 진행된 신형 LF소나타 사전계약 건수가 1만5,000대를 돌파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는 시장 상황에서 신형 LF소나타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모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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