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을 통해 채무자 상황별로 맞춤형 채무조정방안을 제시해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시서기 프로젝트`의 첫 시동을 건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연중 시행하고, 서울신보를 이용 중이면서 현재 채무불이행 상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우선, 재기지원 상담이 상시 가능한 창구를 18개 지점별로 마련하고 전문 상담원인 ‘다시서기 컨설턴트’ 배치해 재기지원과 관련된 상담창구를 일원화한다.

상담을 통해 채무자의 재정상황을 파악한 후에는 맞춤형 회생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채무불이행자의 상황에 따라 금액 상환이 가능한 경우엔 채무부담 완화조치를, 채무상환이 어려운 경우엔 신용회복지원을 안내해주는 식이다.

무료 법률 상담은 법률지식의 부족, 법원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 등으로 상담을 받지 못했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을 원하는 채무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한 후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전문 법무법인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법률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법률 컨설팅은 지역본부별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채무부담완화 특별조치(2014.2.5~12.31)’를 시행 중인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 시행으로 서민 채무자들의 경제적 회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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