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SNL 코리아' 캡쳐 / 정준하 김치전
사진 = tvN 'SNL 코리아' 캡쳐 / 정준하 김치전
'정준하 김치전'

방송인 정준하가 '김치전 사건'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유희열이 진행하는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 등장했다. 그는 "연관검색어에 김치전이 있는데 김치전을 좋아하느냐"는 유희열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준하는 "김치전 좋아한다"며 "사실 김치전 사건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정준하의 '김치전 사건'은 2009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객 뉴욕특집' 편에서 한식요리 연구가 명현지 셰프의 조언을 듣지 않고 김치전을 만들다 논란을 일으켰던 일을 말한다. 정준하는 하수구가 막히자 명 셰프에게 하수구를 뚫으라고 말하거나 요리 지도를 하는 명 셰프의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는 등 상식 밖의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고집불통인 정준하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쳤던 바 있다.

SNL 정준하 김치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김치전, 그때 욕 정말 많이 먹었지” “정준하 김치전, 당시엔 진짜 꼴보기 싫었는데 이젠 호감” “정준하 김치전, 그 일로 많이 힘들었었나 보다” "정준하 김치전 사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니. 이번 방송 정말 웃겼다" "정준하 김치전 사건 이후 반성 많이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