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0원선 상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1.00원~1085.8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5.7원 오른 1076.2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일부 경제지표 호조와 옐런 효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강세 속 1080원선 상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당국 의지와 기업 부도 불안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아시아 통화에도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위안화 고시 환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4.00~10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