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삼성중공업의 이익이 둔화되고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며 목표주가는 종전의 3만95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생산설비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는 동사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하고 건조경험이 없는 대형 해양생산설비 건조에 따른 효율 저하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익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연구원은 저수익 공사 비중 증가 및 인건비 증가에 따른 해양생산설비 부문 이익둔화로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1년전보다 5.6% 감소한 3조6690억원, 영업이익은 1천940억원으로 55.8% 급감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다만 "동사는 현재 FLNG 15억달러 등 총 22억달러 수주달성 (목표 150억달러)해 시추설비 부문에서 수요둔화가 예상되지만, 생산설비 발주증가 예상되는 하반기 수주금액 증가하면서 2014년 수주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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