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네트워크에서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이 통화를 할 수 없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오후 SK텔레콤은 자사의 일부 통화 망이 이날 오후 6시경부터 약 25분간 장애를 일으켜 특정 국번대의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부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면 `결번(없는 번호)`이라고 나오거나 아무런 신호음이 없이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장애가 전화를 거는 상대의 위치를 찾아주는 HLR(가입자 확인 모듈)이라는 장비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신 지연이 연결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문제가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에 발생한 통신 지연으로 전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신망이 과부하 상태가 돼 일부 이용자는 오후 7시가 넘도록 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부진 사장 `통큰 선행`··신라호텔 정문사고 택시기사 4억 배상 면제
ㆍ허지웅, 국민MC 유재석 `나는 남자다` 디스 논란··왜 시작도 안한 프로그램을?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 결혼 `3개월 만에 뒤바뀐 신랑`
ㆍ연준 첫 금리 인상시기 `구체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