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위원장은 이날 “어제 (문 의원과) 통화했으며 일정을 맞춰 곧 만나기로 했다”며 “문 의원이 부산(시당 창당대회)에도 꼭 오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 의원도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직전 “(안 위원장을)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 시기는 두 사람의 ‘조우’가 예정돼 있는 22일 부산시당 창당대회 이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안 위원장은 17일 4선 이상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하는 등 민주당 인사들과의 만남을 늘려가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