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 작품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흥행의 바로미터인 예매율에서 돌풍을 넘은 이변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미 개봉 2주 전부터 다양성영화 예매율 1위를 고수해왔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일 오후 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이는 `노아`를 제외한 금주 개봉작들을 모두 제친 성적인 동시에 `300: 제국의 부활`등 쟁쟁한 흥행 영화들을 제친 성과라 더욱 놀랍다.



더불어 CGV 극장 사이트에서는 무비꼴라쥬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했으며, 기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도 초유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흥행은 이미 각계각층의 영화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예견된 바 있다. 더불어 패션계의 내로라하는 셀러브리티들까지 극찬하며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기록은 최근 2014년 개봉작 중 다양성 외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인사이드 르윈`의 개봉 전 예매율도 압도적으로 뛰어넘은 수치다. 이미 미국에서도 `인사이드 르윈`이 105만불의 수익을 기록했던 2주차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4배에 달하는 477만불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인사이드 르윈`이 개봉 전일 기준 3721매 예매를 기록해 전체 예매율 9위를 기록했던 것과 대비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현재까지 약 5200장이 판매됐다. 이처럼 지속되는 상승세를 미루어 봤을 때 금주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와이드 개봉 영화들을 제치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의미 있는 흥행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20일 개봉된다.(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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