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미 살린 '화이트젠 침실' 한폭의 동양화
천연옥·황토 장롱에 곡선 살아있는 소파 조화
가구란 단순히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다. 어디서 잠을 자고 어떤 소파를 쓰는지, 어떤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지가 삶의 질을 말해준다. 고급 천연 소재로 만든 가구를 집에 들여놓으면 삶의 품격도 한 단계 올라갈 터다. 에몬스가 추천하는 올봄 품격 신상품을 소개한다.
친환경 고품격 가구 콘셉트
올봄·여름 가구 트렌드는 친환경 명품이다. 소재는 물론 디자인과 품질까지 다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통해 큰 만족감을 누리고 싶어하는 가치 소비 현상과도 맞닿아 있다.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누리고 싶다면 친환경 명품 가구가 제격이다.
에몬스는 직접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원목과 가죽, 대리석 등 최고급 천연 소재로 만들었다. 또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화이트, 라이트 브라운 등 은은한 느낌을 잘 살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침대다. 에몬스가 올봄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침대는 ‘화이트젠 침실 시리즈’다. 모던한 느낌의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했다. 동양의 미로 꼽히는 여백의 미를 절제된 감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화이트젠 침실 시리즈
침대는 하부서랍형 키큰장과 붙박이형 프리스타일 두 가지로 나왔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손잡이는 애시 원목에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옷장, 이불장, 다용도장, 반장 등 수납장과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장롱 내부에는 공기정화, 탈취 효과 등을 위해 참숯볼을 넣고 천연옥, 천연황토로 마감한 프리미엄 에코보드를 사용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공기 중의 유해한 물질과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화이트젠 침실시리즈는 우수디자인(GD), 핀업디자인상, ‘VIP ASIA 올해의 제품’ 등 디자인 관련 상을 여럿 받았다. 화이트젠 침실세트(장롱6문+침대+침대협탁+서랍장+거울, 매트는 별도)는 354만원. 별도로 구입할 경우 장롱(6문) 174만원, 침대(퀸사이즈) 91만원(매트는 별도), 협탁 20만원, 서랍장(3단) 59만원, 서랍장(5단) 54만원, 아일랜드 서랍장 53만원, 콘솔 44만원, 거울 10만원이다.
실속형 가구로 시장 공략
에디스 소파
에몬스는 기능을 강조한 고품격 가구들도 내놨다. ‘에디스 소파’는 부드러운 곡선 라인이 특징이다. 코너형과 4인용 소파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이 제품은 목 부분의 각도를 조절해 사용자에게 맞춘 듯 세팅할 수 있다. 팔걸이는 심플한 곡선 라인으로 만들어져 기대거나 누웠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알루미늄 바를 사용한 소파의 하부는 메탈과 가죽을 믹스 매치해 모던한 느낌을 줬다. 또 소파 밑부분은 항균 기능을 갖춘 헬스 마스터로 만들어 유해한 공기 속 물질과 세균을 차단해준다. 색상은 베이지와 브라운 두 가지로 나왔다. 코너형 소파(3인+코너+카우치)는 385만8000원, 4인 소파(3인+카우치)는 292만7000원이다.
휴스턴 거실장
친환경 프리미엄 천연 대리석으로 만든 ‘휴스턴 거실장’은 천연 대리석과 월넛 원목을 조화시킨 고급 가구다. 좌우 확장형 스타일로, 색상은 백동석과 회동석 중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18만3000원.
휴스턴 6인 식탁
주방 가구를 찾는다면 역시 천연 대리석으로 만든 ‘휴스턴 식탁’을 권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휴스턴 거실장과 마찬가지로 천연 대리석과 월넛 원목이 잘 어우러진다. 정면에서 사선 방향의 십자형 구조로 만들어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 천연 대리석 고유의 결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가공만 했다.
한 네티즌이 올린 고민글이 화제다. 남자친구가 술만 마시면 아무 데나 소변을 보는 버릇이 있는데, 결혼하면 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결혼이 술버릇을 바꿔주진 않는다고 조언했다.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는 '남자친구 오줌 술버릇 고쳐질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익명의 힘을 빌려 얘기한다며 "만난 지 1년 정도 된 남자 친구다. 둘 다 30대라서 결혼도 생각할 나이"라며 "남자 친구는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 잘 마시지는 못한다. 저는 거의 안 마신다"고 썼다.만난 지 100일쯤 됐을 때 남자 친구의 술버릇을 처음 봤다고 전했다. A씨는 "같이 있던 숙소에서 갑자기 일어나더니 문에 오줌싸더라. 충격이었는데 이해해 줬다"며 "두 번째는 200일쯤 우리 집 베란다에 오줌싸더라. 깨워서 치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지난 주말 남자 친구의 술버릇을 또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자 친구의 친구 커플과 여행을 갔다. 남자 친구는 술에 취해 일찍 잠들었고, 저는 친구 커플과 거실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여자들만 있었는데 남자 친구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문에 오줌을 싸더라. 냄새가 너무 심했고, 남자 친구의 친구분이 치워줬다. 남자 친구는 다음 날 기억도 못했다"고 밝혔다.남자 친구는 결혼하면 술 문제가 사라질 것이란 입장이다. 다만 A씨는 "아직 남자 친구를 사랑하고 저 또한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면서도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서 "주위에 아는 남자 사람이 없다. 남자라면 살면서 한 번쯤 할 수 있는 실수냐? 가정이 생기면 변할 수 있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한 네티즌은
제106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입장을 표출하는 정치 집회로 몸살을 앓았다. 이달 내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광화문·여의도·강남역 등을 가득 채웠다. 서울시청광장부터 광화문 앞까지 약 1㎞ 길이의 왕복 10차선 도로 전체를 윤 대통령 지지자 약 10만명이 가득 메울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진보 집회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벌어졌지만 보수 측과 비교하면 수천 명만 몰리는데 그치는 등 세가 매우 약했다. ○“탄핵 막아라” 尹 지지자 대거 몰렸다“대통령을 괴롭힌 이재명을 밟아 밟아!”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빌딩 앞 인도 위엔 보수집회 측이 준비한 약 30m 길이의 ‘밟아 존’이 깔려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얼굴을 프린트해 바닥에 깔아 둔 것이다. 태극기·성조기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일부러 발로 이재명 대표의 얼굴을 쿵쿵 내치면서 지나쳤다. 다른 쪽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의 얼굴을 깔아둔 ‘배신자 존’도 마련돼 있었다.이날 오후부터 열린 보수 집회는 일종의 축제처럼 진행됐다. 참가자 상당수들은 ‘MAKE KOREA GREAT AGAIN’ 등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와 티셔츠 등 ‘윤석열 굿즈(기획상품)’를 입거나 몸에 착용했다. 하나같이 “윤석열”을 소리치며 다녔다. 길거리 한복판에 닭꼬치·떡볶이·오뎅 등을 판매하는 노점식당이 약 20개가 여기저기 흩어져 운영됐다. ‘NO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