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9.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5.40원 내린 1067.4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 개선과 우크라이나 불안 완화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재개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 1060원선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당분간 추세 하단을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3.00~10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