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졌지만 2월 미국 산업생산과 3월 부동산 지표 등 경제 지표들이 개선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크림 공화국 투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한 탓도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60% 상승한 6568.3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1.37% 오른 9180.89로 프랑스 CAC 40 지수는 1.32% 오른 4271.96로 장을 마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