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직원이 최근 구미에서 열린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에 참가한 구미의 한 초등학생과 함께 태양광보트를 만들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 직원이 최근 구미에서 열린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에 참가한 구미의 한 초등학생과 함께 태양광보트를 만들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은 주력산업인 전기, 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계속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와 활발히 소통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구자열 LS 회장은 매년 신임 임원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승진 축하와 함께 임원으로써 지녀야 할 덕목을 강조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2월 신임 임원들에게 “임원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춰야 하고, 밝고 긍정적이어야 구성원들이 일관된 비전을 가지고 따르게 된다”며 “여러분이 가진 지식과 색깔을 잘 융화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달라”고 말했다.

[나눔경영·소통경영] LS그룹, 초등생 과학체험 '드림사이언스' 활발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수혜자와 봉사자가 나눔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춘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방학기간 3~4주간 사업장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실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LS그룹 직원과 지역의 이공계 대학생이 과학 강사로 참여해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돕고 장래희망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운영 이후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올해 1월에는 부산, 인천, 울산, 동해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해 지난해 80명에서 총 160명으로 참여 아동 수를 늘렸다.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LS대학생 해외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올해 1월까지 총 13기수의 대학생 400여명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신흥국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