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3주기 기일인 오는 21일을 앞두고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합니다.



현대중공업은 기일인 21일 오전 8시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이재성 회장과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거행합니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저녁 7시까지 사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운영하며 일반 시민들도 분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모식에 앞서 18일 저녁에는 울산대학교 주최로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현대 창업자 추모음악회’가 열립니다.



지난 15일에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하이투자증권 등 그룹사 임원과 울산공업학원, 현대학원 교직원 대표 등 총 90여명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인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또 정주영 현대 창업자가 설립한 현대학원 산하의 현대청운고, 현대고 등 5개 중·고교도 기일인 21일(금)에 정주영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새긴 창학정신비에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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