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악재에도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상승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63포인트(0.40%) 상승한 1,927.5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 속에 각각 275억원, 1,713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2,266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02억원, 비차익이 434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모두 536억원 매도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운송장비가 2%넘게 상승한 가운데 보험(1.3%), 철강금속(0.83%), 유통업(0.8%) 등이 강세를보인 반면 의료정밀(-1.22%), 종이목재(-1.17%), 기계(-0.87%) 등이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9000원 하락한 1,266,000원에 장을 마친 가운데 NAVER와 삼성전자(우)가 소폭 하락마감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일본 업체들에 잇따라 피소됐다는 소식에 3.29%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기관들의 자금유입 따라 현대차 등 자동차 3인방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연속 하락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5포인트(1.55%) 하락한 535.8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각각 213억원, 587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홀로 823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많았습니다.



운송장비·부품(0.82%) 섬유·의류(0.21%) 일반전기전자(0.05%)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게임주를 포함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4.82%) 업종의 하락폭이 제일 컸습니다.



출판·매체복제(-4.32%) 종이·목재(-3.71%) 의료·정밀기기(-2.83%) 등도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내림세였습니다.



CJ E&M이 7%넘게 빠진 가운데 에스엠(-3.38%), 서울반도체(-2.91%), 셀트리온(-0.36%)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씨젠은 강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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