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나는 마그마가 끓는 휴화산" 김황식, 서울시장 출마 선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희룡도 제주지사 출사표
    "나는 마그마가 끓는 휴화산" 김황식, 서울시장 출마 선언
    김황식 전 국무총리(사진)가 16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정몽준 의원, 이혜훈 전 최고위원 간 기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 등 행정·사법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언급하며 “이런 경험과 깨달음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정 의원이 자신의 ‘역전 굿바이히트’ 발언을 두고 “야구로 치면 5대 몇쯤으로 앞서가는 쪽이 대개 이긴다”고 말한데 대해 “정 후보가 재미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관리형 이미지라는 지적에는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일지 몰라도 속은 마그마가 끓고 있는 눈이 덮인 휴화산 같다”고 답했다.

    김 전 총리는 또 자신보다 세 살 많으니 무리하지 말라고 한 정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서독을 부흥시킨 콘라트 아데나워 전 총리가 총리가 될 때 나이가 74세였고, 14년 동안 집권해 88세에 은퇴했다”고 반격했다.

    제주시장 선거에 나선 원희룡 후보도 이날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반면 ‘경선 룰’에 반발했던 우근민 현 제주지사는 경선 후보 등록을 포기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일 새누리당 공천 신청 접수 마감 결과 16개 광역단체에 5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다카이치 '독도 망언'에…외교부 "단호·엄중 대응할 것"

      외교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독도 관련 발언에 대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

    2. 2

      자멸의 늪에 빠진 국힘…'절윤' 공방 도돌이표 속 지지율 최저

      국민의힘 지지율이 20%(한국갤럽)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8월 장동혁 당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 정부 출범 후 최고치(66%)를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과 대비된다. 6·3 지방선거가 3개월도 채...

    3. 3

      李대통령 "2차 이전 공공기관, 한 도시에 집중 배치"

      이재명 대통령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토 재배치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그렇게 흩뿌리듯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13일 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