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드래곤 통화
하루 지드래곤 통화
가수 타블로 딸 하루가 빅뱅 지드래곤과의 통화를 거절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하루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던 중, 타블로에게 "이 과자 지드래곤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하루의 지드래곤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하루는 평소 지드래곤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기도 한다.

이런 하루가 지드래곤 앞에서 부끄럼 타는 일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방송에서 하루가 아빠 타블로와 빅뱅 콘서트 대기실을 찾았을 때도 비슷했다. 하루는 평소 지드래곤에 대한 큰 애정을 품고 있지만, 막상 만나게 되자 부끄럽다며 타블로의 품 안으로 숨은 것.

아빠 타블로는 하루가 지드래곤 이야기를 꺼내자 곧바로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지드래곤에게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냐?"고 물었고, 옆에 있던 하루에게 직접 이야기 해보라며 전화기를 건넸다.

하지만 하루는 두 귀를 막으며 거절했다. 이유는? 너무 부끄럽기 때문.

이를 지켜본 타블로는 완강하게 하루에게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통화를 해 볼 것을 권한 것으로 알려지며,
과연 하루가 지드래곤과 통화에 성공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지드래곤 통화, 귀여워라" "하루 지드래곤 통화, 귀요미 하루" "하루 지드래곤 통화, 지디의 인기란" "하루 지드래곤 통화, 둘 다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