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중앙銀 "은행 위법땐 임원 보너스 토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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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은행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시중은행에 위법행위나 중요한 실수가 발견될 경우 임직원에게 지급한 보너스를 6년 안에 환수할 수 있는 법안을 영국 중앙은행(BoE)이 제안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하원 은행위원회는 파생상품 불완전판매, 리보금리조작 등 은행권 비리가 반복되면서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고 단기이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막을 수 있는 규제안을 만들라고 BoE에 요청해 왔다.
BoE 산하 감시기관인 건전성규제기관(PRA)의 앤드루 베일리 대표는 “은행의 재정 안정성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장려하는 보수체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시중은행에 위법행위나 중요한 실수가 발견될 경우 임직원에게 지급한 보너스를 6년 안에 환수할 수 있는 법안을 영국 중앙은행(BoE)이 제안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하원 은행위원회는 파생상품 불완전판매, 리보금리조작 등 은행권 비리가 반복되면서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고 단기이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막을 수 있는 규제안을 만들라고 BoE에 요청해 왔다.
BoE 산하 감시기관인 건전성규제기관(PRA)의 앤드루 베일리 대표는 “은행의 재정 안정성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장려하는 보수체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