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도시가스를 생산한다.

서울시는 예스코와 지난 6(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예스코는 사업비 78억원을 전액 투자해 올해 10월까지 도시가스 제조시설 설치를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하루 2만6천㎥를 판매하고, 예스코는 이를 정제해 매년 약 528만㎥의 도시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국 최초·최대 규모이며, 일반가정 약 7천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는 제조시설 설치가 끝나는 10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5천 TOE(석유환산톤, 석유 1t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에 해당하는 화석연료 수입을 대체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1만 2천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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