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미국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가 10일 개교했다. 2012년 문을 연 미국 뉴욕주립대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 8월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송도캠퍼스는 올해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서 경영학 26명, 경제학 8명 등 총 3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경쟁률은 3 대 1이었다.

조지메이슨대 본교에서 6명의 학생이 한국으로 건너와 함께 공부한다. 송도캠퍼스 졸업생에게는 본교와 똑같은 학위가 수여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