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 전시회인 세빗(CeBIT)에 국내 유망 중소기업 54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만들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라는 특히 올해는 세분화된 주제에 따라 분할전시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분야별로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코트라 유럽지역 무역관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메트로그룹, 샌디스크, 알트론 등 빅 바이어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벤더 기업 관계자들과의 B2B 상담회를 마련, 한국관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도록 했습니다.

윤주영 코트라 함부르크무역관장은 “세빗(CeBIT)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전시”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뿐만 아니라 현지 대형 벤더기업과의 네트워킹, 컨퍼런스를 통한 트렌드 파악 등 다양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70개국 4천200여개사가 참여하고, 약 35만명의 IT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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