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후보 가상대결…이시종 45.9% > 윤진식 42.4%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야권 통합신당 후보로 출마 가정)가 충북지사 양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각각 42.4%, 45.9%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8일 충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임의 전화걸기(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49%)은 이 지사(44%)와의 가상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불출마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누리당에서 막판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