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진료 가능한 병원 안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평소 복용하는 약이 떨어지면 문을 연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복용약 처방을 받으면 된다.
병원에 갑자기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거주지에서 가깝고 진료가 즉시 가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홈페이지에서 진료가 즉시 가능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조회할 수도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지역국번+1339)를 비롯해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 전화해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알 수 있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응급환자가 생기면 문 닫힌 동네 병원들을 일일이 돌아다니지 말고 곧바로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과 치과, 한의원 등은 이번 집단 휴진과 관계없이 정상 진료를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