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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70선 놓고 줄다리기…STX그룹주 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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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1970선에 올라섰다.

    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1972.71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1960선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25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도 313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 나홀로 471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104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7억 원, 26억 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비금속광물(1.24%), 운수창고(1.22%), 종이목재(0.80%) 등은 올랐지만 전기가스(-0.86%), 은행(-0.76%), 전기전자(-0.65%)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83% 내린 1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14%), 한국전력(-0.93%), 기아차(-0.88%) 등도 하락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감자 및 상환우선주(RCPS) 발행설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하나금융지주는 물량부담(오버행) 이슈가 부각되며 2.06% 밀려났다.

    반면 현대차(0.20%), 현대모비스(0.66%), NAVER(1.41%) 등은 뛰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KT&G도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STX그룹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STX에 출자전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STX, STX엔진, STX중공업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48개 종목이 오르고, 309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7087만 주, 거래대금은 98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전날보다 2.01포인트(0.37%) 오른 538.78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 원, 3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2억 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5원(0.32%) 하락한 106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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