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전지현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현은 5일 낮 1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극중 천송이여 역으로 출연한 전지현에 대해 "전지현 선배님. 지현 누나하고는 영화 `도둑들` 때 인사했고 드라마에서 만나게 돼서 편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누나가 성격이 쾌활해서 현장 분위기 좋았고 `도둑들` 기자회견 때 말했는데 지현누나는 몰입이 잘 된다. 물론 나이 차이도 몇 살 있지만 몰입하기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전지현 누나도 캐릭터 준비 많이 해주셔서 제가 `별에서 온 그대` 촬영하는 동안 자꾸 생각했던 게 `난 최고의 천송이와 함께하고 있어`라고 생각했다. 여러모로 기분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지현 덕분에 촬영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김수현은 "굉장히 화기애애했다. 모든 남자들이 아무래도 카메라 감독님. 장태유 감독님, 조명 감독님 등 다들 좋아하더라. 저는 그런 부분들이 다행이었던 것 같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부분에서는 걱정 없이 연기했다. 전지현 누나와 마지막 대화는 종방연에서 서로 칭찬 릴레이였다. 약간 오글거리는데. `야, 너무 잘했어~` 이런 이야기들을 했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지구에서 400년을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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