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건 서류 위조의혹' 조선족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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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사 후 모텔서 자해
"생명 지장 없지만 위중"
"생명 지장 없지만 위중"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 피고인 유우성 씨의 출입경 기록 위조 또는 변조 과정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재중 동포 김모씨(61)가 검찰 조사 당일인 지난 5일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은 김씨를 지난달 28일을 비롯해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5일 새벽 3차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같은 날 오후 6시께 자신이 머물던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로 목을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5시께까지 1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5일 낮 12시께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 검사에게 보냈고 검찰이 소재 파악에 나서 김씨를 찾아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은 김씨를 지난달 28일을 비롯해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5일 새벽 3차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같은 날 오후 6시께 자신이 머물던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로 목을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5시께까지 1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5일 낮 12시께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 검사에게 보냈고 검찰이 소재 파악에 나서 김씨를 찾아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