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해성옵틱스에 대해 갤럭시 S5 출시에 따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갤럭시S5에 탑재된 1600만 화소 렌즈모듈의 본격적인 수주와 삼성전자 표준화 모델에 채택된 8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의 매출처 다변화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6억 원, 3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8%, 78.4% 증가할 것"이라며 "해성옵틱스는 기존 스마트폰 부품업체가 가진 제한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넘어선 제품 구성으로 안정되게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