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자 디자이너인 ‘팝 아이콘’ 퍼렐 윌리엄스가 새 음반 ‘걸(Girl)’을 4일 발표했다. 8년 만에 내놓은 솔로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마릴린 먼로’를 비롯해 10곡이 수록됐다.

얼터너티브록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섞은 음악을 선보여 온 윌리엄스는 음악과 패션 등 팝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와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임 어 슬레이브 포 유’ 등 히트곡의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음반에는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다프트 펑크, 저스틴 팀버레이크, 얼리샤 키스, 마일리 사이러스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