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최신 스마트폰을 헐값에 싸게 살 수 있다는 혼란을 준 일명 `123 대란`, `211 대란`, `228 대란``301 대란` 에 이어 3월 4일,`304대란`이 또다시 등장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휴대폰 관련 게시판에는 `304 대란`이라는 제목으로 "아이폰5S가 5만 원, 갤럭시 노트3가 10만 원대에 판매된다"며 "오후 마감 임박"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한 게시판에는 `갤포A SK번호이동 조건 622,000원 개통후 622,000원 전산 수납 조건, 요금제 69(6/30까지) 가입비면제, 유심비 면제, 2200원짜리 부가서비스`등 구체적인 내용도 게재 돼 혼란을 주고 있다.



`304대란` 등은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폰 보조금 관련 시정명령을 위반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임을 밝히면서 이통사들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60~70만원 대의 보조금을 지원해 `대란`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날짜에 맞춰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123 대란`, `211 대란`과 같은 `228 대란`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실제로 보조금를 지원하겠다는 업체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304대란은 228대란과 301대란에 이어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04대란에 누리꾼들은 “304대란, 아무도 모르게 일어나는건가?” “304대란, 진짜 안하는건가?” “304대란, 저 설은 어디서 나온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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