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제4차 협상에서 양허협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늘(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FTA 제4차 협상은 수석대표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참여했습니다.



우태희 실장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처럼 지역경제통합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한중일 FTA 협상 논의가 중요하다며 이번 논의가 지역통합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상품 모델리티, 협상범위논의에서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양허협상 및 협정문에 기반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3국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벌였습니다.



한중일 FTA가 체결되면 14조3천억달러의 시장이 열려 다자 FTA 규모로는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18조달러)과 EU(17조5천억달러)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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