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한중인문교류 테마도시’에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중정상회담 후 정부와 한중인문교류공동위원회가 중국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현정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한중인문교류 테마도시 선정은 경북도가 한중 실크로드 국제협력 등 그동안 선도적으로 주도해 온 주요 국제화 사업들이 국가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명실공히 한국 문화융성의 국가대표 지자체로 선발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향후 추진하는 한중 국제협력 사업과 실크로드 프로젝트, 세계문화엑스포 등의 대표적인 문화융성 국제화 사업들도 추진명분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