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제빵사의 딸에게 바친 마지막 사랑이 담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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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라 포르나리나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일 방송 '단 한 사람을 위한 그림' 편은 라파엘로의 명작 '라 포르나리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라파엘로가 그린 초상화 중 최고로 손꼽히는 라 포르나리나. 르네상스 시대 대표 화가 라파엘로는 그림 속 모델 마르게리타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마르게리타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했고 라파엘로 또한 메디치 비비에나 추기경의 조카와 약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둘의 관계가 발각될 경우 교황청의 신임 또한 잃을 것이 분명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라파엘로를 안타깝게 여긴 마그게리타는 결국 그를 떠났다.
그런 마그게리타에게 라파엘로는 연인을 그린 초상화 '라 포르나리나'를 선물했다. 그림 속 왼팔 장신구에 '라파엘로의 여자'라는 뜻이 담긴 메시지를 적는가 하면 당시 여성들이 결혼할 때 착용하던 진주 브로치를 그려넣었다. 결정적으로 마르게리타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그려넣어 마르게리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라파엘로는 37세라는 나이에 사망했다. 라파엘로의 제자 로마노는 라파엘로가 사망한 후 그림 속 상징들을 통해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라파엘로와 마르게리타의 관계에 대해 눈치챘다.
로마노는 스승 라파엘로의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 그림 위해 덧칠해 라파엘로와 마르게리타의 관계를 숨겼다. 2001년 특수촬영을 통해 원래 모습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그런 비밀이 있었구나" "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특수촬영 없었으면 모를 뻔 했네" "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라 포르나리나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일 방송 '단 한 사람을 위한 그림' 편은 라파엘로의 명작 '라 포르나리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라파엘로가 그린 초상화 중 최고로 손꼽히는 라 포르나리나. 르네상스 시대 대표 화가 라파엘로는 그림 속 모델 마르게리타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마르게리타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했고 라파엘로 또한 메디치 비비에나 추기경의 조카와 약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둘의 관계가 발각될 경우 교황청의 신임 또한 잃을 것이 분명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라파엘로를 안타깝게 여긴 마그게리타는 결국 그를 떠났다.
그런 마그게리타에게 라파엘로는 연인을 그린 초상화 '라 포르나리나'를 선물했다. 그림 속 왼팔 장신구에 '라파엘로의 여자'라는 뜻이 담긴 메시지를 적는가 하면 당시 여성들이 결혼할 때 착용하던 진주 브로치를 그려넣었다. 결정적으로 마르게리타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그려넣어 마르게리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라파엘로는 37세라는 나이에 사망했다. 라파엘로의 제자 로마노는 라파엘로가 사망한 후 그림 속 상징들을 통해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라파엘로와 마르게리타의 관계에 대해 눈치챘다.
로마노는 스승 라파엘로의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 그림 위해 덧칠해 라파엘로와 마르게리타의 관계를 숨겼다. 2001년 특수촬영을 통해 원래 모습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그런 비밀이 있었구나" "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특수촬영 없었으면 모를 뻔 했네" "라파엘로 라포르나리나,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