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과 중국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의 이별 선물 '인타이중신'이 화제다.

함소원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별 사실을 밝히며 "나도 영화와 드라마, 광고 촬영 때문에 바쁘고 장웨이 역시 정치권 진출을 준비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별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장웨이는 함소원에게 이별 선물로 산시성(山西省)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 인타이중신(銀泰中心) 등의 부동산을 넘겨주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함소원은 이를 거절했으나 장웨이도 물러서지 않아 결국 최고급 아파트만 받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함소원이 이별 선물로 받은 '인타이중신'(銀泰中心)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중화권 최고 스타 장쯔이가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인타이중신'에는 '파크 하얏트 호텔'과 각종 최고급 쇼핑몰이 밀집해 있다.

'인타이중신'의 거래가는 3.3㎡(1평)당 27만∼30만위안으로 한화로 환산 시 약 4700만∼5200만원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개월 아파트 관리비가 1㎡당 32위안, 한화 약 5500원 수준으로 대형 240㎡(73평) 아파트의 경우 한달 관리비만 7680위안, 한화 약 133만원으로 추정된다.

산시성의 토지 역시 금광이 위치해 지가만 수백억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함소원-장웨이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함소원-장웨이 결별, 인타이중신 한국의 타워팰리스 급이네", "함소원-장웨이 결별, 인타이중신만 받아도 어마어마해", "함소원-장웨이 결별, 이별 선물 스케일이 엄청나다", "함소원-장웨이 결별, 부동산 재벌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