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독특한 말투로 유명해진 이탈리아 출신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31·사진)를 ‘서울시 일일 시민시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13번째 서울시 일일 시민시장이자 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다.

크리스티나는 서울시 산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으로 6년째 근무하며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하루 박원순 시장의 4개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