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인 일본의 마운트곡스가 당분간 모든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마운트곡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술적 결함으로 자금 인출 중단사태가 발생한지 한달 만입니다.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왔던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정책결정자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어떻게 투자자들을 보호해야하는지 배웠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다른 비트코인 거래소들도 공동 성명을 통해 마운트곡스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 회사의 혐오스러운 결정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 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소들의 가격을 종합해 집계하는 코인데스크 인덱스는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535달러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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