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 스스로 다양한 상황을 인지해 정보를 제공하는‘상황인지 플랫폼(Context Platform)’을 MWC(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선보였습니다.







‘상황인지 플랫폼’은 센서, 카메라, GPS, 와이파이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어떤 상황인지를 추측하는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걸어갈 경우, 스마트폰은 반복되는 움직임 · 이동속도 등을 센서와 GPS 등으로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걷는 상황”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상황 인지`는 고객 사용패턴 등을 기반으로 추론과 학습 과정을 반복해 정확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



또 통화, 문자, SNS, 스케줄,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활용해 인맥 · 지출규모 · 게임시간 등 생활 패턴과 습관 정보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MWC 2014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 로그’(Life Log)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라이프 로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취미 · 여가 · 건강 활동에서 만들어지는 기록을 스마트폰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통계를 보며 스스로의 삶을 되돌이켜 볼 수 있습니다.



박진효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상황인지 플랫폼은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ICT 인텔리전스의 중요한 축”이라며 “스마트폰이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곤지암 정신병원·제천 늘봄가든·영덕 흉가` 어디?··"한국의 3대 흉가"
ㆍ김기연 `나탈리` 전라 정사신, 문소리 동영상으로 둔갑 "법적 대응할 것"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안현수 아파트, 모스크바 시내 고급아파트·5억원·훈장까지 `극진대접`
ㆍ[박근혜 정부 출범 1년-금융] 각종 악재에 휘청‥`우왕좌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