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오는 3월 말 영업 개시를 앞두고 24일 티저 사이트(www.fundonline.co.kr)를 열었다.
티저 사이트를 통해 '펀드 투자의 독립'을 주제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월 말까지 총 3편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연속 공개할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날 티저 사이트와 함께 펀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undsupermarket)도 개설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온라인을 통해 다른 곳보다 낮은 수수료의 펀드를 다양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그 동안 증권사나 은행 등이 자사 온라인 펀드몰을 통해 펀드를 판매하기도 했지만 상품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7개 자산운용사와 증권 유관기관 등이 주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힘을 모은 만큼, 펀드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온라인 가입 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3월 말 오픈 예정인 본 홈페이지에는 펀드 수익률과 펀드 등급 등의 데이터와 함께 펀드 선택 노하우 등의 교육 자료도 실릴 계획이다.
국민정 펀드온라인코리아 과장은 "펀드 설명은 최대한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하며 전반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펀드 투자자들끼리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강화해 투자자들이 커뮤니케이션하기 어려운 오프라인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영업직원과 상담이 어려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콜센터도 따로 운영한다. 펀드 상담이 가능한 역량을 갖춘 경력직으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국 과장은 "지난 19일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3월말 본인가를 목표로 인가가 완료되는 즉시 정식으로 플랫폼을 오픈하고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