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속에 약세입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 1953.59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실망에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경계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은 5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기관 역시 3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만이 5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추가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입니다. SK하이닉스가 1% 가까이 밀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등이 소폭 오름세입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약세입니다.

통신과 은행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고 운수창고와 유통, 운수장비 등도 하락세입니다.

그러나 섬유의복과 전기가스, 음식료 업종은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4일 오전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6포인트(0.33%) 오른 530.27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외국인이 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의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섬유의류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이 강보합세입니다.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기타제조는 약보합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과 인터파크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 동서 등이 강보합세입니다.

반면 CJ E&M이 1%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약보합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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