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파도
벤 파도
벤 파도

그룹 베베미농의 벤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온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개여울’ ‘사랑과 계절’ ‘불꽃’ 등 매력적인 보이스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여가수 정미조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번 전설 정미조 편에는 김종서, 홍경민, 왁스, 린, 2PM 멤버 준케이(Jun. K), 베베미뇽 멤버 벤이 출연했다. 룰은 지난주에 이어 첫 무대를 제외하고 무대에 오른 가수가 상대방을 지목하는 새로운 룰로 진행되었다.


이날 벤은 무대에 앞서 “데뷔 5년차임에도 많이 주목도 못 받고, 나라는 가수가 있는 줄 사람들이 잘 모르니 아예 기회가 없었다. 저기 나가서 내가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빨리 노래하고 싶다. 불타오른다”며 각오를 다졌다.


무대에 오른 벤은 정미조의 ‘파도’를 선곡했다. ‘파도’는 1967년 김정희가 발표한 노래를 정미조가 리메이크해 원곡보다 더 큰 히트를 기록했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정미조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벤은 작은 체구로 넓은 무대에 선 벤은 깔끔한 목소리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벤 파도, 무명 서러움 컸나보다" "벤 파도, 목소리 정말 좋다" "벤 파도, 다시 들어야지' "벤, 앞으로 더 많은 노래 들려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