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에도 친콴타 isu회장의 알 수 없는 옹고집

'심판 양심선언’ '친콴타 isu회장 발언'

'심판 양심선언’ '친콴타 isu회장 발언'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과 관련해 해당 심판이 양심 선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지난 21일 자신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의 양심선언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이어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미국의 언론 매체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9명의 심판 중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고위 임원의 아내가 포함됐다고 전해져 김연아 판정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를 두고 국제빙상연맹(ISU)은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친콴타 ISU회장은 인터뷰에서 "(피겨 심판이) 빙상연맹 관계자와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도 멍청한 사람이 심판 하는 것을 바라냐?"며 "이해관계보다 훌륭한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과 친콴타 isu회장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에도 친콴타 isu회장은 무슨 고집일까?" "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 친콴타 isu회장 발언, 답은 다 나왔는데 왜 이러실까" "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에도 친콴타 isu회장 발언은 최악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