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4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3개 국가 유학생 103명에게 4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국내로 유학 온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비롯된 사회적 이슈에 휘말렸다.7일 임영웅이 자기 반려견 생일을 맞아 축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이를 본 지인은 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이 시국에 뭐하냐"고 비판했다.이에 임영웅이 "뭐요"라고 답하자 지인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했다.해당 메시지를 보낸 지인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방송계 관계자 A씨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알고 싶지도 않은 네 일상, 그거 보면서 제정신인 사람들이 뭔 생각을 할지 고민 좀 해 봐 봐"라고 추가로 비판을 이어갔다.이 논란은 급속히 확산하며, 대중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일부는 임영웅의 일상 공개가 현 시국에 비춰 경솔하게 여겨졌다고 비판했지만, 다른 이들은 연예인이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고 반발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배우 차은우 또한 같은 날 화보촬영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그들은 "눈치좀 챙겨라", "굳이 이걸 지금 왜 올리냐", "상황에 관심이 1도 없구나"라고 비난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자유민주주의 그렇게 중요시하면서 자기 일과 관련한 사진 올렸다고 죽창 들고 달려드나", "이게 계엄령 아니냐. 자기들이 검열하
윤석열 대통령이 발동한 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 그 후폭풍이 방송가를 강타했다.지난 3일 10시 23분 윤 대통령이 돌연 비상 계엄을 선포한 이후, 방송가 편성표는 뉴스 특보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여기에 국회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까지 발의하면서 당분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끌시끌한 탄행 정국이 이어지리란 관측이다.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비상계엄 선포 후 사회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됐다. 이를 반영해 웃고 떠드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편성 변경 1순위에 올랐다.가수 임영웅, 송가인 등이 출연한 TV조선 '미스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을 비롯해 골프 스타 박세리가 출연한 SBS '틈만 나면,' MBN '현역가왕2' 등은 지난 3일 방송 중 뉴스 특보로 내용이 중단됐다. 국민 가수와 영웅도 비상 계엄이라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예외가 되지 못했다.결승 공개를 앞둔 채널A '강철부대W'에는 더 큰 불똥이 튀었다. '강철부대W'는 시리즈 첫 여군 특집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며 방영됐다. 하지만 계엄군에 대한 반감이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몇몇 특수부대로 튀었다. 결국 우승팀 공개를 앞두고 내부 적으로 논의 중이던 간담회까지 취소됐다.계엄령이 해제된 4일에도 KBS 1TV '아침마당', MBC '생방송 오늘 아침', SBS '좋은 아침' 등 지상파 3사의 아침 프로그램들 대신 뉴스 특보가 편성됐다. 이날 오후 MBC는 '시골마을 이장우'와 '라디오스타'를 결방하고, 각각 '100분 토론'과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SBS 또한 '골 때리는 그녀들' 대신 '특집 8시 뉴스'를 편성했다.지난 5일에는 MBC '구해줘!홈즈'가 결방한 뒤 'PD수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4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8, 15, 19, 21, 32,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8'이다.로또 1등은 당첨번호 숫자 6개가 모두 일치해야 한다. 2등은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등은 당첨번호 5개, 4등은 당첨번호 4개, 5등은 당첨번호 3개를 맞춰야 한다. 수령 금액은 당첨 인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