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유럽 자회사인 두산밥콕은 오는 2030년까지 영국의 EDF에너지와 영국 내 원전 14기를 관리하는 장기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대상 원전은 7개 사이트 총 14기로 전력 생산규모는 7천550메가와트에 달합니다



두산중공업이 서비스 공급계역을 체결한 원전은 던지니스 B(Dungeness B), 힌클리포인트 B(Hinkley Point B), 헌터스톤 B(Hunterston B), 하틀리풀(Hartlepool), 헤이샴 1,2호기(Heysham 1,2), 토네스(Torness) 원전 등입니다.



두산밥콕은 원전 가동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을 지원하고 원전 가동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합니다.



두산중공업 측은 초기 3년간 원전 서비스 사업비는 약 4천500억원 수준으로 전체 계약금액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30년까지 확보할 전체 매출이 2조원에서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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