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주제별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선별해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과거에는 모든 음식이 귀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맛집'을 찾아다니고 모처럼 만의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해 식당을 예약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으로 맛집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현장에 대한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음식 앱도 단돈 2000원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부터 손님 접대에도 손색 없는 다양한 레시피, 나홀로 족을 위한 식단까지 다양하다. 이번 주에는 음식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레시피 앱, 음식 주문 배달 앱, 맛집 정보와 예약 앱을 소개한다.

◆ TV맛집 착한식당
'TV맛집 착한식당'은 바른 먹거리를 소개하는 인기 프로그램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소개되었던 착한 식당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앱이다. 방송에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해당 식당의 위치,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방송 당시의 동영상도 볼 수도 있으며, 이용했던 사람들이 올린 평가나 리뷰도 챙겨볼 수 있다.

◆포잉
포잉은 레스토랑 소개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포잉 앱은 테마, 현재 위치 주변에서 매장찾기, 내예약, 알아본 매장 등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예약도 가능하다. 상세한 음식점 소개 콘텐츠와 서비스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다. 인기있는 음식점 일수록 첨부된 사진이 많고, 예약 건수도 높다.

◆ 배달통

배달통은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배달통의 주요 기능인 '내주변 검색'에서는 검색결과에 현재 위치에서 배달 가능한 음식을 치킨, 중식, 피자 등의 카테고리 별로 목록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음식점에 관한 사용자 평가와 배달 시간 등을 미리 볼 수 있다.

배달통은 OK 캐쉬백 적립, 기프티통 적립으로 사용자들에게 혜택도 준다. 단순 주문결제를 대행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용자와 배달 음식점주 모두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어 신뢰가 높다.

◆ 오마이셰프

오마이셰프는 가정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중심으로 요리가능한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주요 기능으로 냉장고, 분류별, 관심별 레시피 기능을 제공한다. 누구나 한번쯤 했을만한 고민인 냉장고 기능은 냉장고에 보관중인 식자재를 중심으로 요리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재료를 선택하면 사용 가능한 레시피를 인기순, 최근인기순, 카테고리별로 추천고, 장바구니 관리를 제공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식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분류 기능에는 카테고리별 레시피, 테마별 레시피, 상황별 레시피 정보를 제공한다. 레시피는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직접 작성한 것과 블로그에 블로거들의 콘텐트를 부분적으로 인용했다.

◆ 이밥차-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이밥차 요리 레시피는 일생 생활속의 소박한 밥상 차리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요리에 필요한 전용 계량 스푼이나 계량 컵을 사용하지 않고 숟가락 등으로 계량할 수 있는 레시피 정보를 제공한다.

매일 매일 새로운 아침, 점심, 저녁 밥상림을 가이드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 시간 체크를 도와주는 타이머 기능도 있다. 이밥차는 매월 정기 간행물을 출판하고 있어서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